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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완수
댓글 0건 조회 7,409회 작성일 11-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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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찻길 옆에 살면서 부지런히 작업해서리 
칠남매를 낳아 기르다보니 . . .
가계가 너무 확장이 되서리 재미가 없어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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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 : 여봉 나 ~ ~ 병원에 갔다 와야겠어요 . . .

남편 : 와 병원가는데 . . .

마눌 : 아이를 일곱명이나 낳아서 기르다보니 
가게가 너무 확장되서리
      가게를 좁혀야 되겠어요 . . .

남편 : 한참을..생각하더니 . . . "그래 갔다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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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 : 룰루랄라 콧노래 부르며 병원에 갔다.

의사 : 손님 어케 오셨습니까?

마눌 : (한참을 망설이다가)
지가요.아이를 많이 낳아서리 . . .  말끝을 . . .

의사 : (눈치가빠르다.) 아 ~ 예 가게 좁히러 오셨군요 . . .

마눌 : 에! . . . 예!

의사 : 그라믄 남편 싸이즈 재 가지고 오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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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 : 아 ~ 아니요 . . .

의사 : 가셔서 남편 싸이즈 재 가지고 오세요 . . .

집에 돌아와서 마눌이 하는 말 . . .

마눌 : 여보 오늘 못 했어요
의사 선생님이 당신꺼 싸이즈 재 가지고 오라카는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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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 ? ? ? ? ? ? ? ?  

한참 생각하더니 하는 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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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넘 지꺼 넣어보구(?) 하면되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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