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ryun High School Graduates Association
안녕하십니까? 고28기 통합 52회 총동창회장 김성한입니다.
79년에 모교를 졸업하고 교보생명을 30년 재직하고 2020년부터는 iM라이프(구. DGB생명) CEO로 재임했습니다.
제가 살아보니까 우리 대륜의 교훈 "스스로를 속이지 말자", "남을 사랑하자"는 삶의 최고 가치이자 철학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금 세상이 시끄러운 이유는 남을 배려하지 않아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대륜고를 졸업했으면 졸업한 사람이 리더가 되어 나아가는 것은 교훈에 최적한 된 이유라고 생각됩니다. 배려심에 대해서도 저는 깨달은 바가 많습니다.
시경에 보면 "녹명"이라는 시가 있습니다. 먹이를 발견한 사슴이 다른 배고픈 사슴들을 부르기 위해 내는 울음소리라고 합니다. 여느 짐승들은 먹이를 발견하면 혼자 먹고 남는 것은 숨기기 급급한데, 사슴은 오힐려 울음소리를 높여 함께 나눈다고 합니다. 저는 올해 녹명의 정신으로 회장직을 수행하겠습니다.
올해 저의 슬로건은 "연결하라" 입니다. 이전 선배들이 중요하게 여겨 추진하던 일을 지금으로 계승 발전하자는 세종대왕께서 말씀하신 소술선지(紹述先志) 글귀에서 가져 왔습니다. "연결하라 그러면 엄청난 일이 생길것이다." 라는 뜻입니다.
올해는 마침 제 동기인 황성규가 재경 동창회장을 맡게 되어 많은 기운을 받습니다. 이 기운을 이어 대륜동창회의 르네상스가 되는 해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첫째, SNS활동으로 동문 소통 강화를 하겠습니다. 13,000여명에게 동문 동정과 모교소식을 전하며 샛별장학뉴스의 eBook 발간을 추가하여 더욱 활발히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습니다.
둘째, 대륜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는 행사를 기획코저 합니다. 장학재단 강의실 활용한 이상화 시인의 삶과 문학 사상의 강연, 염농산 여사 공적비 방문 탐방, 우현서루 교남학원 이상화 고택 문화 탐방의 행사를 마련하여 앞서간 대륜인의 발자취와 업적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셋째. 동창회의 재정확립과 안정화는 동창회 연회비 3만원으로 충당되는 시스템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특정인이 큰 금액을 낼수도 있지만 절대 다수가 연회비를 내어주시는게 진정화 활성화이며 르네상스라고 생각합니다. 대륜동문여러분께 연회비 납부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연회비 납부계좌/iM뱅크(구. 대구은행) 062-10-005715 대륜동창회 입니다)
넷째, 미래 대륜인 기틀을 마련코저합니다. 젊은 대륜인을 발굴하여 동창회 행사에 적극 참여시키며 동창회차원 지원육성 방안을 운영하여 사회 진출과 동시에 동창회에 자연스럽게 편입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동문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3
제20대 대륜총동창회 회장
재단법인 대륜동창장학회 이사장 김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