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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악비의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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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재우
댓글 0건 조회 7,152회 작성일 04-11-09 00:00

본문

간밤  추위에  귀뚜라미가  울음을   멈추지  않는구나.


 


천리  꿈에  놀라  깨어나니


이미  삼  경


 


일어나  홀로   섬돌을  서성거린다.


인기척은  없고


 


발   박의  달빛만  몽롱하다.


 


머리가  세니   공명을   이루엇구나.


고향의  송죽은  늙어서


돌아가는  길을  막는다.


 


심사를  瑤琴에  붙이려  하나


아는  소리가  적다.


 


현은  끊어지니   누가  들으랴.


 


중국의  宋나라가   큰  위기에   처햇을  때   송의  위신을   지켜낸   대단한  무인



그   인물됨이   조선의   이순신에   비교됨직  하다.


차이는   순신은   적절이   명예로이   전사하는  죽음을   맞앗고   악비는   모함으로   옥에서   안타까운  죽음을   맡게된다.



두   장군은   한번도   패한적이   없는   하늘이   내린   장수들이다.



그러나   속인들은   그러한   장수를   모함  시기하여   곤궁으로  내몬다.



이러한   현상이   송과  조선에서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잇는  건   인간사의   어떤  본질적   측면을  보여주는  듯  하다.


 


순신이   명예로이   전사치   않앗다면   조선왕실은   그를  용납할수  잇엇을까


 


실로   난해한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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