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쉘부르의 밤 술에 취해 친구에 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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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도 못 버는 산새가 웬 놈의 술은 그리 좋아해 지난 밤 껄덕회 모임에서 대취하여 뻗어 자고 있는 데 박남수 군이 체육 대회 가자고 데리러 왓더라.
정겨운 친구들 만나보고 다시 또 소위 2차 3차 란데 꼽사리 끼다보니 오랜 만에 쉘부르를 들러게 됏더라.
봉황이 春과 농담하고 신나게 춤도 추엇는 데 그렇게 마음 유쾌할수가 없더라.
완수는 어찌 오늘 따라 속이 안좋아 일찍 돌아 갓는고.
끝까지 함게해 우리 동기들의 치열한 술에의 투혼을 맛봐야 되는긴데.
어쨋던 완수군 그렇게 힘들다는 디 체육대회 참석해 고맙도다.
춘이와 색시 춤을 춰 보니 우린 아직 한참 젊데 뭐. 아무 문제없어.
새로운 중년의 성취를 우린 얼마든지 이룰수 있어.
친우의 체취가 선물해준 이 뿌듯한 행복감.
장희 꼬맹이 너무 귀엽고 창희 딸레미들 너무 이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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