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산새 교수님의 특강 친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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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살면서 친구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볼 시간을 가지리라.
우리가 사용하는 친구도 한자어로 뒷 구자가 옛 구자임은 흥미롭다.
친구와 술은 오래 묵을수록 좋다는 말이 있는바 친구개념엔 연륜을 따지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음직하다.
순수 우리말 벗 그것도 상당이 어감이 좋다. 벗 따라 강남간다는 속담은 벗과의 사이에 좋은 일만 있으란 풍류를 담고 있다.
중국어론 붕우니 朋友有信은 부인키 어려운 지고한 가치중의 하나이니라.
일본말 도모다찌는 썩 어감이 친숙하게 들리는 장점이 있다.
다찌는 무리의 개념이니 중국이나 한국인 보단 단결력이 뒤어난 장점이 언어에도 투영되어 있고 이는 단결로 극복될수 있는 태풍이나 지진등이 그들 역사에 많앗으리라.
얼마전 허리우드 액션 영화를 보니 오랜 수감 생활 끝에 그리던 홈으로 돌아가던 죄수가 친구 그것도 흑인친구를 살리기 위해 끝까지 남아 폭도들과 싸우는 감동적 장면을 보앗다.
친구의 가치는 동서를 초월하는 인간사 중요한 의식중의 하나이리라.
이곳 경북대구는 친구가 전장에서 사망하자 이를 슬퍼하다 길을 같이한 옛화랑의 역사가 서린 자랑스런 곳이다.
그러나 사회가 복잡해지고 가치관도 변화를 거듭하면서 요즘 사람들은 친구 간에도 선을 긋기 시작햇다.
그저 고달플 때 대포나 한잔 나누며 대화 나눌 상대 더 이상 요구하면 그 관계도 유지키 힘든.
무언가 복잡해져 가고 있다.
에구 그만 쓸란다. 이만큼 씨부렷으면 딴 놈들도 좀 들어온나.
산새 교수님에게 반박도 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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