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이런 나라가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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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하니 가급적 이라크에 가지 말라는 정부 말 무시하고 생명 위험수당이 포함되어 다른 회사, 다른 직종보다 훨씬 많은 월급 받아가며 이라크에 남아서 돈을 벌던 당신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자도 아니며, 세계의 평화와 평등을 실천하기 위해 이라크에서 스스로를 희생한 봉사자도 아닙니다.
국가의 대의를 위해서 자기 한 목숨 기꺼이 내 놓으며 "나 죽으면 전세에 영향을 끼치니 죽었다고 하지 말라던" 어느 영웅도 아닙니다.
그저 살려달라며, 미국을 욕하고 이슬람 테러리스트들을 정당화하며 국가를 상대로 "이라크 재건부대"를 철수하라던 당신은 그냥 평범한 인간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순수하게 애도햇습니다. 저렇게 겁 많은 당신이 죽음의 순간 얼마나 두려웠을까하고요.
제가 눈물 흘린 것은 당신이 저와같은 평범한 인간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동포하나 살려내지 못한 정부를 욕했고, 무능한 외교부를 욕했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부모들은 당신을 통해서 우리의 세금 50억을 우리에게서 받아갈 아무런 이유가 ! 없습니다.
당신의 이름을 딴 장학재단도 말이 안됩니다.
당신의 장례준비위의 장을 한 목사가 요구하는 교회의 건립, 이것도 말이 안됩니다.
당신은 불쌍하게 죽은 한 개인이지 살신성인한 순교자는 아닙니다.
또, 국립묘지 안장? 이건 더더욱 말이 안됩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국가의 부름을 받아 적진에 뛰어들어 장렬히 싸우다가 산화해 간 애국자는 적어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국립묘지는 분명 공동묘지는 아닙니다
그럼에도 참 웃기는 일이 버젓하게 벌어집니다.
- 사이가 나빠서 평생 3번을 만난 의붓 아들의 죽음에 울고불고 까물어치는 계모나,(계모 때문에 당신의 형제들은 집을 나올 수 밖에 없었더군요.
그리고 계모와 당신의 아버지는 당신을 중학교도 안 보내었고 당신은 결국 가출하여 누나와 살았더군요)
- 당신의 가족에게 우리의 금쪽같은 세금 10억을 제시하는 정부나,
- 10억 더하기 50억을 요구하는 당신의 가족들이나,
- 평생을 모르는 척 살아오다가 이제 TV앞에 나타나서 설치는 사촌들
- 당신의 죽음 옆에서 거머리처럼 달라붙어서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국가를쪼아대는 잡배같은 정치인들(왜?호돌갑을!)과
- 보상금으로 뭔가할 수 있을까여여 기웃거리는 목사와 생각없는 교인들... 그리고 ? 동상운운 모두 진정정합시다.
상식적으로 처리해야합니다.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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