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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새타령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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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공원
댓글 0건 조회 6,750회 작성일 04-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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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은 주리면 대나무 열매를 먹고, 목이 마르면 천지의 물을 마신다는데,


그   봉황은 훨훨 어디론가 날아 보이지 않고,


산마루에 오르면 좁디좁은 티끌같은 세상만 내눈을 어지럽히누나.


이시대의 진정한 봉황은 어디에 있단말인가?


성서에있단말인가? 그렇다. 조영춘동기는 분명 봉황이다.


그리고 열심히 동기홈페이지를 장식하는 김완수동기도 봉황이다.


그러나 반포대교를 뛰어내린 자들은 봉황이될수 없다.


어제 부부싸움끝에 아파트를 뛰어내린 자도, 남편따라 어린생명과 함께


이생을 하직한 여인도 봉황은 아니다.


우리는 아직도 살아있고, 사지도 움직일수있다.


사지를 다못움직이면 어떤가? 발가락끝만 움직여도 최소한의 의사표현은 할수있다.


태양은 빛나고,숨쉴수있는 공기도 있다.


24회의 봉황들이여 뜻이 있는곳에 길이있다.


발가락 끝부터 움직여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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