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어화 봉황을 만낫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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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 세월따라 흘러다니는 가진건 낭만밖에는 없는 사나이가 어쩌다 성서로 흘러들엇더니 그기엔 풍채부터 대단한 봉황이 되고 싶어하는 조영춘이가 살고 있더라.
봉황이란 한번 날개짓에 구만리를 날고 고고하여 오동나무에만 깃던다는 전설속의 새인바 그 신비로운 매력에 순진한 춘이가 흠뻑 빠져잇다 뭐 그런거 같앗다.
그래도 이 사람이 산새인데 춘이는 봉황 좀 그런거 같에 비둘기 까치 독수리 등 대안을 이야기해도 곧죽어도 봉항하겟다니 에이 불러주자 성서 봉황이 춘이 뭐 불러주는데 돈드나?
그날 양으로 치면 한바께스의 술을 대접받고 야 이거 배불러 못먹겟다 운동 좀 할수 없냐 고함치니 그래도 이 사람을 무사이 보낸건 친우의 집사람에 대한 예의를 지킴이니 이는 춘의 덕이 깊음이라.
성서의 잰틀맨 가진건 돈밖에 없는 사나이 성서 봉황이 술고픈 이는 찿아가 보더라고 아이고 속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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