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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고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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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성근
댓글 0건 조회 7,237회 작성일 04-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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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암 이응노 화백의 작품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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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암 이응노(顧菴 李應魯, 1904-1989)는 1904년 충청남도 홍성군에서 태어나 해강 김규진(海岡 金圭鎭) 문하에서 문인화를 습득했다. 그는 1924년 조선미술전람회에 <청죽(晴竹)>으로 입선하면서 미술계에 등단했다. 고암은 1935년 도일(渡日)하여 일본 남화(南畵) 2대가의 한사람인 마쓰바야시 게이게쓰(松林桂月)에게 사사받았고, 한편으로는 혼고(本鄕) 연구소 등에서 서양화를 연구하는 등 근대적인 미술교육을 받았다.

이 시기에 고암은 전통적인 사군자에서 벗어나 대상을 사실주의적으로 탐구한 현실풍경화를 그렸다. 1945년 해방을 맞은 고암은 김영기(金永基), 장우성(張遇聖) 등과 함께 단구미술원(檀丘美術院)을 조직하여 식민잔재를 벗어나 새로운 한국회화를 개척한다는 기치 하에 활발한 작품활동을 전개하였다.

6.25 전쟁 발발 후, 그는 전쟁 중에도 작품활동을 중단하지 않고 <피난민>과 같이 시대상을 반영하는 작품들을 발표했다. 전후의 화단에서 그는 국전의 폐단을 지적하는 재야적인 미술인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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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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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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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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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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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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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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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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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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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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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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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보리밭




보리밭 사잇길로 걸어가면
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
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
고운 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
저녁놀 뵌 하늘만 눈에 차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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