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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모란이 필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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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재우
댓글 0건 조회 7,710회 작성일 04-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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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의   모란이  20년째 화려한  귀족적  꽃을  피우고  있다.

중국에서  건너온  화려한  귀부인의  자태를  연상케  하는  꽃

봄비가  나리면     시인이   노래햇덧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그러니  그  도도한  아름다움을   맛  보는  것도  봄비  오기전  잠간  동안이다.    그  며칠의   만남을  위하여   여름의  무더위  가을의  쓰산함    겨울의   혹독한  추위   지리한  장마    어김없이  찿아드는  태풍을  껵으며  기다려야만  한다.

이  홈페이지도   그러한  기다림의  세월로   치부코  싶다.

이제  나이  오십   어느정도  세상을  이해할  나이    보다   담담해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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