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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ryun High School Graduates Association

잡담 두견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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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재우
댓글 0건 조회 7,231회 작성일 04-02-25 00:00

본문

원한의 새 되어
궁궐  떠난후의

몸은    푸른  산의
외딴  그림자.

잠들려는  밤마다
잠은  안  오고
해마다  한은  도로
그지없어라.


소리  멎은  새벽  산에


잔월은 흰데

피로  흐르는  봄  계곡의
붉은  낙화여!


 


하늘도  귀가  먹은


슬픈 하소연
어찌타.  시름의  귀는
홀로  밝은고!


 


 


              이 홍위     조선의   단종임금


 


 


이  詩는   조선  비운의  임금  단종의     작품으로  대륜  은사님  손종섭  선생님이  번역하시엇읍니다.   선생님은  단조이   조선임금중  문학적  소질이  뛰어나다 하시엇읍니다.



아까운  인물들이    권력을  추구하는  이들의  폭력에  끊임없이   희생되어  온게  이땅의  역사엿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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