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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
나이가 들었는지 이가 셋트로 흔들렸다.
치과 방문 결과 공사가 예상외로 크게 나왔다. 틀니 이야기도 나왔다.
아니면 임프란트 시술이다.
고민에 쌓인다.
어떻게 할것인가? 좋은 방법이 생각이 났다.
부산에 신주식 치과 원장 동기가 생각났다.
전화를 걸었지. "친구야 어떻게 안되겠냐?"
"그래 오너라"
하루 만에 뽑고, 턱뼈 구멍 뚫고 기초 공사 하고. 잇몸 집고,이 뽄 뜨고 ,가치를 만들어 끼워서
대구행 기차를 탔지.
마취는 점점 풀리면서 오늘 있은 일이 지난 꿈처럼 지나가더군.
그래 그래도 친구 덕에 많이 절약하고 다른 곳 보다 신경 써서 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구먼.
6개월 후에는 싱싱한 이를 경험 할 수 있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김태주의 말"나도 담배를 피지만 임프란트 시술 중 담배피면 뼈와 심어 놓은 물질이 붙지 않는 경우가 자주 있으니까 담배를 끊는 것이 좋을 것이다." 라는 충고에 지난 해 12월 23일 이후 지금 까지 대체로 금연에 성공하고 있다.

동기 여러분 !
대구에는 치과 친구가 아무도 없어
부산에 3명이나 개업의가 있다.

그래 부산이 그리 머나?
부산 치과 의사들: 신주식, 김태주,이창우(계득) 에게 상담하는 것도 괜찮다 싶어
이렇게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