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산새가 봉황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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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가 외로운 기러기가 울면서
사람을 놀라게 하는 것은
가야할 만리 먼 창공에서
길을 잃었기 때문 ..
계절은 저물어 갈길을 재촉하니..
먼 장천을 나르지만 시름만 깊어간다..
벽오동을 심어놓고
혹시나 大鵬을 볼수 있을까 했는데..
스쟌한 가을 바람만 가지를 흔드네 .
오동잎은 떨어져 간 곳이 없고
오직 참새만 오동나무에 가득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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