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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ryun High School Graduates Association

은사님 24의 재롱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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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홍득
댓글 0건 조회 7,031회 작성일 08-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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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스승의 날에 이병기 선생님 내외분을 모시고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냈습니다.
1) 참석자(18명) : 권병기, 김현달, 박성택, 배근국, 사공원, 윤원보, 이상훈, 이영우, 이장희, 이철우, 임영욱, 임재식, 전오련, 조영춘, 차대현, 최성철, 최홍득, 황태면
2) 장소 : 길조 한정식(1차), 골든벨 노래방(2차)
3) 이제까지 스승의 날 모임 중에서 가장 기쁘고 뜻깊은 하루였다고 생각됩니다.
 이유1) 임재식,이철우의 스승의 노래 합창 : 즉석에서 연습하여 처음으로 불렀는데 보기도 좋고 마음이 따뜻했습니다.(몇 년만에 불러본 걸까?, 좋다고 앞으로는 계속 부르기로 했습니다.)
이유2) 합천에서 올라온 차대현의 회심곡 : 국악을 따로 배웠다는 차단장의 노래는 사모님을 포함하여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서빙하는 아줌마가 절을 지어 동업하자고 할 정도였습니다.(배근국 선생이 촬영하여 올려놓았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칠순 잔치에 초청하면 어르신들이 무척 좋아할 겁니다.)
이유3) 이철우의 즉흥시 : 그 자리에서 시를 지어 노래에 맞춰 낭독하여 선생님을 기쁘게 했습니다.(영아 아빠, 정말 새로운 아이디어였어!)
이유4) 서울서 내려온 전오련 : 말은 볼 일보러 오는 길에 마침 스승의 날이라 들렀다고 했지만 아마 일부러 내려왔을 것으로 짐작되는 전오련의 모습에 선생님이 무척 좋아하셨습니다.(학창 시절 생물반 반장이었다고 하네요.)
이유5) 전에는 설날만 큰절을 하고 평소에는 인사만 했는데 올해부터는 스승의 날에도 절을 하기로 했습니다.(뒤에 온 배근국이 농담인 줄 알고 안해서 사진 찍은 것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유6) 갈수록 세련되는 건배 담당 조영춘 회장님의 깔끔한 건배사(예, 정말 좋은 장미의 계절 오월입니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선생님을 사랑하는 우리 24회의 따뜻한 마음과 우리를 너무 아끼시는 선생님의 넓은 마음이 어우러져 우리의 만남은 영원할 것입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동기가 참석하고 또 새로운 아이디어로 멋진 스승의 날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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